올림픽 양궁 금메달 기원 포스팅





참고로 예전에 이글루의 이오공감에 올라왔던 '한국 양궁에 대한 후덜덜한 견제' 글. (보면서 웃을 수 있음)


by 플루토 | 2008/08/10 18:38 | + 잡상 | 트랙백 | 덧글(5)

다녀왔습니다

애기 낳고 돌아왔습니다.

박진하 2.67kg로 좀 작지만 일단 건강합니다. 저도 이번엔 지난 번보다 회복이 빠른 편이고...

자세한 이야기는 나중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같이 올리지요.

세빈이는 동생을 아주 좋아하고 있습니다. 아기아기아기아기! 하면서 뽀뽀도 해주고 만져도 보고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찔러보기도(응?)... 지나치게 접근하다가 잘못해서 밟아버리거나 깔아뭉개지 않도록 계속 주의해야 할 정도로요. 아기 침대를 다 조립하고 나면 끌어내리지 못하게 해야겠죠;;;

세빈이가 엎드려서 진하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사이좋은 남매가 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진하는 젖을 물 때 좀 까탈스러운 점은 있지만 별로 울지도 않고 순하고 잠도 잘 잡니다.

오늘부터 친정에서 산후조리에 들어가니까, 밤에 잘 잘 수 있을지가 관건이네요. 세빈이 때처럼 한큐에 7시간 정도 자줬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by 플루토 | 2008/08/04 19:55 | + 육아일기 | 트랙백 | 덧글(27)

봉틀질 3차


드디어 이번 주초부터 출산휴가를 받아 쉬게 된 김에... 열심히 봉틀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결이네 유나 백일에 기왕이면 손수 만든 옷을 선물해보자... 하고 열봉신이 내린 이후 계속 달리고 있달까.


선물해준 옷입니다. 하필 만들 때 사진기가 없어서, 들고 놀러가서야 겨우 한 장 찍어왔다는...

백일짜리 신생아도 입기 쉽도록 옷감은 타올지에 가까운 부드러운 옷감이고, 쓸리는 부분이 없도록 꽤 신경써서 만들었는데... 옷감이 잘 늘어나는 거라서 다루기에 꽤 고생했지요;

유나에게 줄 옷을 다 만들고 나니, 옷 만드는 내내 보고 있던 세빈이가 자기 옷인줄 알고 기대하다가 '선물 줄 거야'라고 하니까 시무룩해지더라는... 그래서 잽싸게 세빈이에게도 예쁜 옷을 만들어주기로 약속했지요.


그래서 나온 게 이거.
처음엔 레이스단이 마지막이었는데 (짧은 치마를 선호하는 엄마) 세빈이가 나풀거리는 긴 치마를 좋아해서 단을 하나 더 늘려서 이렇게 됐다는... 떼가 나서는 안입겠다고 난리를 치다가, 정작 입혀놓고 "어머나~ 세빈이 공주님 같애~!" 라니까 "공주님 치마! 공주님 치마!" 그러면서 무지 좋아하더군요...


프릴을 하도 많이 달아서 거의 360도 치마에 가깝다는... 앉으면 확 퍼져요~


이 직전까지 울고 떼쓰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치마 입고 급빵긋 (...)


이건 이번 주중의 과제(...)인 T양의 드레스. 애 낳으러 들어가기 전까지 만들어달라는 부탁에 이틀만에 만들었는데 아직 속치마가 남았습니다... 이번 주말에 마저 만들어야 할 듯.
어른 옷은 만드는 게 어려운 건 아닌데, 천의 양이 많아가지고 다루기가 어렵다는 게 역시 난점이네요. 더군다나 드레스는 완전히 천과의 싸움이라는...
처음으로 바이어스감을 직접 골라서 만들었는데, 잘 어울려서 다행....인건 다행인 거고 만드느라 죽는 줄 알았... orz 이젠 요령이 생겼으니 다음 번에 바이어스 만들 땐 좀 나아지겠죠;;;

애를 낳고 나면 한달 정도는 재봉틀 돌리기 힘들어질 테니 당분간의 재봉은 이걸로 끝이군요. 쉬는 기간 동안 쌓여있는 천들을 싹 치워버릴 정도로 뭔가 많이 만들어보고 싶네요.


by 플루토 | 2008/07/24 22:33 | + 사진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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