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 파이널에 올라간 폴의 영상입니다.
이 아저씨의 영상을 그냥 보기만 했을 때에도 감동적이었지만, 알고보니 이런 뒷배경이 있더군요.
노래를 부를 때에 성량이 약간 부족하다 싶은 게 정규교육이 모자란 탓인 줄 알았더니 저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 줄이야...
더욱 감동적이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꼭 우승까지 올라가서 다시 교육도 받고 성악가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지인들의 열화와 같은 독촉(...)에 의해, 이번 것도 번역을 해봤습니다만...
앞부분의 폴의 인터뷰는 벌써 번역해두신 게 있어서 (위쪽 트랙백한 곳으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전 폴이 노래 부른 이후만 했습니다. ^^;;
이번에도 틀린 점이 있으면 누군가 지적해주시겠죠~ (헤헷;)
그날 이후 자신감이 생긴 그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가 좋습니다...
특히 노래 마지막 부분에, 심사위원들까지 모조리 기립박수를 치는 광경은 너무나 감동적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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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끝난 후)
사회 : 자 신사숙녀 여러분, 폴이 여기 있고요, 그가 오늘 밤의 마지막 공연자입니다.
투표 전화가 지금 열렸으니, 투표하세요!
폴, 느낌이 어땠어요?
폴 : 어... 젤리 같았어요.(웃음)
사회 : 젤리요? (웃음)
일단 당신이 했던 쇼가 이번 주 초에 나갔는데요, 주변 반응이 어떻던가요?
폴 : 어 그건 마치... 그건 마치, 그, 롤러코스터에 탄 거 같았어요.
마치 버스, 왜 있잖아요 멈출 수 없는 버스, 그런 버스에 탄 거 같은, 그 버스가 그냥 막 가는...
(관객 환호성, 박수)
사회 : 심사위원들은 지난 번 당신의 공연을 무척 사랑했는데요. 그게 꼭 롤러코스터에 탄 것 같았다는데,
이번에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피어스 : 내가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건 별로 많지 않은데 말이죠. 당신은 분명 그 중 하나에요, 폴. 그건 장담하죠.
(관객 박수)
내가 처음 이 쇼를 하겠다고 계약할 때 내가 사이먼에게 말했고, 우리는 작은 비젼을 하나 나누어 가졌어요. 평범한 일을 하고 있고 매우 겸손한, 하지만 굉장한 재능을 가진 사람을 찾아내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 그들이 전 세계를 향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바탕을 만들어 줄 수 있었으면 하는 거였죠.
그리고...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에요.
(관객 환호성, 박수)
아만다 : 당신은 또 나를 울게 만드는 데 성공했어요. 난 별로 드라마틱하려는 것도 아니고 영화같은 소리를 하려는 것도 아니지만, 이번 주에 우리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그리고, 그분은 아마 당신에게 투표했을 거에요. 그래서 저도 당신에게 투표하겠어요. 정말 환상적이었어요.
(관객 환호성, 박수)
사이먼 : 폴, 당신도 알다시피, 난 도대체 당신이 어떤 걸 가지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당신이 이렇게 올라올 때마다 나는 당신이 잘 해내길 바라게 되고, 지금 당신은 또 그렇게 했어요. 마법같군요.
사회 : 아, 뭐랄까, 저들의 칭찬을 들어보세요, 어떤 말을 하고 싶어요?
폴 :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거 같아요.
(다들 웃음)
사회 : 잘했어요.
사회 : 만약 계속해서 'Britain's Got Talent'에서 폴을 보고 싶다면 아래 전화번호로 투표해주세요.











덧글
에리카 2007/06/15 18:52 # 답글
아 정말이지 노래를 들으며 감동해서 눈물흘리는건 정말 정말 오랜만이에요
선아 2007/06/15 18:56 # 답글
아 저두요 이런 데 무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눈물 ㅠㅠㅠㅠㅠㅠㅠ
Vigiliae 2007/06/15 19:02 # 답글
앗 트랙백 감사합니다:D 전 어제 밤부터 지금까지 진창 동영상 두 개만 반복해서 틀어가며 울고 있습니다. ㅠㅠ
Tirsha 2007/06/15 19:04 # 답글
오늘 좌절해서 눈물을 흘리다가도 내일 다시 세상을 향해 뛰어들 힘을 주는 감동적인 노래에요.
선아 2007/06/15 19:06 # 답글
아 약속시간 25분 남았는데 이 분 영상 여러개(지금 처음 접했거든요...) 다 보고 빨개진 눈 어쩌실거예요 흑흑흑ㅠㅠㅠㅠ
검은해 2007/06/15 19:06 # 답글
영국의 젤리는 냉장고에서 식혀서 만드는데 아주 부들부들거립니다. :)
힌데미트 2007/06/15 19:07 # 답글
ㅠㅠ 아.. 멋집니다. 번역 감사드립니다~
사치 2007/06/15 19:47 # 답글
저도 노래듣다가 펑펑 울었어요...예선때 국기 배경으로 선 폴의 등에 크고 흰 날개를 보았구요.
노래를 시작하기 전 보이는 얼굴은 마구 찌푸려져있고, 지금 당장이라도 울 것같이 부들거리는데,
노래를 하면서 점점 '자신의 얼굴'을 찾아가는게... 정말 감동적이에요.
쥴이 2007/06/15 20:08 # 답글
우와... 진짜 소름이! 정말 감동입니다. 오히려 박수 치시는 분들이 방해될정도로 노래에 몰입하게 되네요.힘든 인생의 길 끝에서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될 한 사람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하나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네요.
좋은 번역 감사합니다^^
-뽀- 2007/06/15 21:16 # 답글
정말 멋집니다. 번역 감사드립니다.
Cynic 2007/06/15 23:21 # 답글
눈물이 나는군요. 정말 빛나는 사람입니다.
munchkin 2007/06/16 00:01 # 답글
저 이야기를 할리우드로 보내야합니다 -_-b
★에르★ 2007/06/16 11:03 # 답글
어째서 중복추천이 안되는거죠?!!!?!?!? 이런포스팅은 맨위로 올려서 이글루스 사용자라면 한번씩은 꼭 보게 할 필요가 있어요!
세루리안 2007/06/16 16:40 # 답글
번역 정말 감사합니다;ㅂ;) 이번 곡은 시작은 비교적 지루한 편인 것 같은데 뒤로갈수록 여전히 소름과 감동이 오는군요-그런데 죄송하지만 번역을 영상과 같이볼 수 있게 최대한 위쪽으로 끌어당겨주시면 안될까요 ;ㅂ;) 영상의 설명은 영상보다 위에 둔다던지 해서요-
까망이 2007/06/16 16:47 # 답글
너무 멋있어요 ㅠㅠ 눈물나게 감동적이에요...저런 열정이라면 무언들 못하겠어요...
별당 2007/06/16 18:13 # 답글
아...비하인드 스토리가 트랙픽 초과로 못보네요 ㅠ-ㅠ 흙.이번에야말로 조마조마 하면서 봤어요.뒤로 갈수록 정말 흔들어버리는 매력이 있네요. 최고의 성악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카방글 2007/06/16 20:54 # 삭제 답글
멋지네요. 근데 이 분이 결승에서 그 6살 꼬마랑 붙는건가요?
금빛고양이 2007/06/16 21:51 # 답글
카방글님//코니 탤벗이 속한 준결승 3조는 오늘 하나 본데요, 요기서 시청자 표를 가장 많이 얻거나 심사위원들이 선택해 주는 두 팀이 결승전에 올라가나 봐요. 위키피디아 계속 새로고침하고 있는데 3조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요ㅠㅠ
사헤라 2007/06/16 23:42 # 답글
세루리안님 메모장을 열고서 번역 붙여넣기하셔서 보세요~ 저도 그렇게 보거든요
세루리안 2007/06/16 23:47 # 답글
사헤라님//아 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보이지 않으면 번역부분만 스크롤이 가능하니 편하겠네요^^
2007/06/17 21:32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태랑 2007/06/18 07:36 # 답글
아침부터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capcold 2007/06/18 08:19 # 답글
!@#... 막 결과 떴는데... 우승했습니다. 제 이전 포스트(http://capcold.net/blog/?p=924)에 우승 장면 추가해놨습니다. :-)
Vigiliae 2007/06/18 09:01 # 답글
저도 파이널 공연과 우승 장면 붙여 놨습니다. 폴 축하해요 ㅠㅠ//